장애인 활동지원사는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분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장애인 분들이 가족의 지원 없이 삶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직접 장애인 분들을 찾아가 도움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교육을 받아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들이 주로 채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주요 업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주요 업무는 해당 장애인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측면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개인위생 관리부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침대에서의 자세 변화, 이동 지원, 그리고 식사 도우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합니다. 특히, 가족이 없는 경우를 고려해 거의 모든 일상생활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수행하는 업무는 주로 해당 장애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일들로 한정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해당 가정 내 모든 일을 맡기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세탁이나 청소와 같은 작업은 원칙적으로 장애인의 개인 공간만을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청소는 주로 장애인의 개인 공간이나 주로 활동하는 거실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 한정하여 지원될 수 있고요. 또한, 장애인분이 외출이 필요한 경우 동행 지원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지원 자격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지원 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하지는 않은데요,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되며, 필요한 교육을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마치면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전문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는 표준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교육은 총 40시간의 이론 교육과 10시간의 현장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고 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간호조무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과 같은 다른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전문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되며 이 경우 교육은 32시간이 소요되고, 마찬가지로 10시간의 현장 실습이 필요하긴 합니다. 더불어, 최근 1년 동안 가사간병도우미나 아이돌보미 등 정부 돌봄 사업에 360시간 이상 참여한 경우에도 전문과정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문과정이라도 8시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크게 메리트는 없기는 하죠.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찾기
그럼 지금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애인활동지원 웹사이트에 접속을 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서 접속을 하시면 되고요.
https://www.ableservice.or.kr:8443/
처음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요. 여기서 위쪽에 있는 메뉴에서 정보마당에 마우스를 올려보시면 활동지원기관,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활동지원사 교육일정이라는 세부 메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메뉴를 클릭해 주세요.
해당 페이지에 접속을 하시면 이런 화면을 보실 수 있고요, 이곳에서 살고 계신 지역을 선택하시면 교육기관의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서울을 예를 들어 클릭을 하신 후 검색을 눌러보시면 서울에 있는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전체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총 10군데의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이 서울시내에 있고요. 여기서 연락처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교육기관에 따라서 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곳들도 있고 화상 교육을 하는 곳들도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에 있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사 1월 교육일정 안내를 확인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일정을 확인한 후에 꼭 해당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 전화를 걸어서 수강 관련 문의를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는 예년과 거의 비슷하게 최저임금 정도만 인상이 되는데 그쳤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고 점점 이일을 하고자 하는 분들의 숫자도 줄어들고, 일을 할 수 있는 젊은 사람들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2024년 시간당 16,150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센터에 줘야 하는 25%를 빼면 시급은 12,113원이 되고요. 가산 급여 3천 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적은 금액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하시는 분들의 나이는 요즘은 거의 50대가 주를 이루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현저히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독립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50대 여성분들이 주로 하고 계신 일이라는 이야기가 될텐데요, 조금 더 처우가 개선되어 더 많은 분들이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 대한 내용과 2024년 급여까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를 해드렸는데요, 일을 하기 위한 자격을 갖추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이 일의 강도나 그에 따라는 대가는 사실 어느정도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이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분들이 하시기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취업이 쉬울 것 같아서 시작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