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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드골급 항공모함 - 프랑스 해군 최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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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군의 자존심! 샤를드골급 항공모함의 전력은?

핵 공격이 가능한 프랑스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급 항공모함

최근에 함내의 승조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는 항공모함이 있죠. 바로 프랑스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함 입니다. 핵탄두가 장착 가능한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함재기들을 실을 수 있어서 현재는 핵공격이 가능한 유일한 항공모함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항공모함들도 당연히 핵공격이 가능했지만 현재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항모들은 핵탄두가 탑재 가능한 함대지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지 않으며, 함재기 들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들을 운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그냥 미사일 종류만 바꾸면 되는 것이기에 언제든 운용될 수는 있겠죠. 샤를 드골함은 2001년 취역을 했습니다. 이제 곧 20년을 앞두고 있는 생각보다 오래된 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죠. 2011년과 2015년 실전을 치르면서 다른 국가들에 프랑스의 항공모함의 위력을 어느 정도 확인시켜 주면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건조비는 우리 돈으로 약 3조 5천억 원 정도가 들었다고 하는데요. 1990년대에 건조를 한 것이니 지금 화폐 가치로는 더 높은 건조비가 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승조원은 총 1,95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핵추진 항공모함답게 항속거리는 무한 데입니다. 10년을 주기로 핵추진 연료만 교체를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만재배수량은 42,500톤으로 생각보다는 작은 편에 속하는 항공모함입니다.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들이 10만톤정도인것에 비하면 절반 정도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함재기 탑재도 최대 30기 정도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항모 중에서는 최초로 스텔스 기능이 적용되었다는 것인데요. 사실 워낙 덩치도 크게 함재기들이 스텔스기가 아닌 상황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유럽 대서양을 호령했던 항공모함

건조부터 취역까지 여러가지 문제를 겪었지만 영국에서 항공모함을 취역하기 전까지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항공모함으로 대서양을 호령했던 항공모함입니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은 불과 2-3년 전에 취역을 한 최신 항공모함인 데다가 함재기 탑재수와 무장량도 차이가 큰 항공모함이니 비교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쉽게 밀린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샤를드골함에 탑재되는 함재기는 라팔 M인데요. 라팔M은 4.5세대 전투기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전투기입니다. F-35등의 5세대 전투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4세대 전투기들에 비해서는 앞서는 전력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샤를 드골함은 조기 경보기도 2기 운용을 하고 있는데요. 건조 당시에 이함 문제가 있어서 수정을 하게 만든 장본인인 E-2C호크아이 조기경보기를 2기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헬기도 탑재되어 있죠. 현재 항모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서 경항모급이나 상륙함 정도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봤을 때도 아직 세계에서 3-4번째 정도의 항모전단을 꾸릴 수 있는 항공모함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듯합니다. 원래 프랑스는 샤를드골급 함을 2척 운용하려고 계획을 했으니 샤를드골함의 건조와 취역 그리고 실전배치까지 많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두 번째 항모의 건조를 취소한 사례도 있죠.

차세대 항공모함 건조 검토중

영국이 두 척의 항공모함을 실전배치하면서 해군력의 차이가 심해졌기 때문에 차세대 항공모함의 건조 및 취역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규모 등은 나오지 않았지만 샤를드골급 보다 큰 7만톤 이상의 만재배수량을 가진 항공모함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영국과 프랑스는 최근에는 사이가 꽤 좋은 편이고 미국의 동맹국이라 그렇게 해군력에 집중을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러시아나 중국이 해군력 강화에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손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기도 하죠. 앞으로 이전처럼 2대의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 항공모함은 2척을 건조하는 것으로 결정이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팔M의 생산을 위해서라도 항공모함 한대 더!

라팔은 프랑스에서 개발하고 운용중인 다목적 전투기인데요. 애매한 시기에 도입이 되어서 4세대 전투기들 중에서는 꽤나 괜찮은 전투기로 볼 수 있지만 사실 F-15등과 비교해서 압도적이지는 않고 5세대 전투기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애매한 전력의 전투기라고 할 수 있을듯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도입을 고민한적이 있었던 기종이기도 했습니다. 프랑스를 제외한 나라에서는 현재 도입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죠. 그래서 프랑스 입장에서 라팔 M을 더 생산하기 위해서라도 항공모함을 한대 더, 그리고 지금 샤를 드골함 보다 더 많은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항공모함을 도입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프랑스 해군의 항공모함인 샤를드골급 항공모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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